서울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

사)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(이사장 유창효)에서는 지난 20일 타인의 범죄행위로 신체적,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심리적 안정을 통한 피해회복을 도모하고자 분재관람, 목공체험, 삼리치유 등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.

이날 피해회복프로그램 행사에는 강도상해피해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고 어렵게 지내고 있는 A씨(여,64세) 등 강력사건 여성피해자 11명과 센터종사자 등 14명이 참여했다.

문화체험은 약250여년 된 향나무 등 200여 그루가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분재원을 관람하고 오후에는 진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진주 월아산 숲속 우드랜드에서 목공을 이용한 얼굴문패만들기 체험과 숲해설가 특강에 의한 산림치유 및 산책 순으로 진행하였다.

문화체험에 참여한 피해자 B씨는 금년 들어 혼자서 나들이를 한 번도 못했는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같은 처지에 있는 피해자들과 함께 대화를 하면서 일상을 뒤로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진주범피에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.

한편 유창효 이사장은 피해자들에게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초청하겠다며 용기를 잃지 말고 피해를 잘 극복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건강기능식품(홍삼)을 전달, 격려하였다.

또한 센터 송장관 감사는 고급모자를, 권해규 운영위원은 명품 롤케익을 각각 전달하였으며, 장병천 부이사장은 차량을 무상 지원했다.